일제수성당1 서양미술사 30_17세기 초반의 유럽 1 바로크건축 르네상스 시대의 뒤를 이은 양식을 보통 바로크 양식이라고 부른다. 르네상스 이전의 양식들은 그 특징들이 뚜렷하기 때문에 식별하기가 쉬운 것에 비하면 바로크의 것들은 그리 단순하지 않은데, 이것은 그 이전의 여러 가지 양식들이 오늘날까지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주, 벽기둥, 처마도리, 엔타블라처(보), 쇠시리 같은 것들은 기본적인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의 취향과 유행에 따라 변화를 거쳤다. 그 변화에 따라 개별적 명칭이 생겨났다. 그러나 그런 명칭들은 생겨난 당시에는 그릇된 의미나 조롱의 의미로 언급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자면 도시를 침략했던 고드족으로부터 유입된 양식인 '고딕', 16세기말 미술가들의 가식이나 모방을 비평하기 위해 사용한 '매너리즘'과 더불어 이제부터 우리.. 2023.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