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4 전각에 대해 알아보자. 전각에 대해 알아보자. 전각이란 무엇인가? 전각이란 나무, 돌, 금속 등 다양한 재료에 이름이나 아호 등을 새기는 것을 이르는 용어이다. 역사적으로는 한자의 전서체를 위주로 새겼던 데서 유래한 용어이지만, 새김의 소재는 한자는 물론 한글, 영문 등 모든 언어와 그림 같은 디자인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전각은 전각 그 자체로서 독립적인 예술의 분야로 인정될 뿐만 아니라, 서화 작품의 일부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정성과 심혈을 다해 써 내려간 서예 작품이나 그림, 캘리그라피 작업에 낙관을 찍는 것은 작품을 완성하는 마지막 과정이다. 이때 인면에 새겨진 서체와 장법, 인장의 크기와 낙관이 찍히는 위치에 따라 작품의 가치가 더 높아지거나 반대로 마이너스 요소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2022. 9. 18. 서양 미술사 3 - 이집트 2, 메소포타미아 미술 그러나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다. 18대 왕조의 한 왕이었던 ‘아메노피스 4세’로 불리는 이단자가 등장한 것이다. 그는 예로부터 전승되는 숭상의 대상들과 관습들에 반기를 들고 타파하고자 했던 사람이었다. 다양하고 수많은 신들이 존재했던 당시에 그는 유일신으로 아톤만을 숭배하고 그 외의 신들을 부정했다. 그는 자신을 아크나톤이라고 명명하고 자신이 머무는 왕국의 자리도 옮기며 다른 신들을 섬기는 사제들과 접촉도 허용하지 않았다. 아톤의 시대에 그가 미술가들에게 요구했던 그림들은 당시 파격이었을 것이다. 초기 이집트 시대의 엄숙하고 경직된 위엄과는 전혀 다르게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것, 예를 들어 무릎 위에 어린 딸을 올리거나 아내와 산책하는 모습, 지팡이에 기댄 소탈한 모습 등이 표현되어 있다. 일부 .. 2022. 9. 17. 이전 1 ··· 6 7 8 9 다음